해수부, “안전이 최우선”해양안전체험 전시관 확대
해수부, “안전이 최우선”해양안전체험 전시관 확대
- 여객터미널 이용객에게 구명조끼 등 체험 기회 제공 -
해양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목포 연안여객터미널 등 전국 5개* 주요 여객터미널에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이 12월에 추가 설치됐다. 이로써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전시관 4곳**과 함께 전국에 총 9개의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이 운영된다.
* 목포(연안), 목포(국제), 엑스포, 거문도, 군산(국제)
** 여수(연안), 완도(연안), 인천항제1(국제), 동해(국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해양안전사고 발생 시 정부의 구조·구난 활동과 아울러 승객들의 자발적인 대처도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반국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개설했다.
관람객들은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에서 구명조끼 착용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구명뗏목 및 신호장치 등 전시된 장비에 대해 알기 쉬운 사용법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 등 여객수요가 급증하는 기간에는 전문 강사를 통해 장비 시연 및 인명구조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에도 이용 수요가 많은 여객터미널에 전시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국민들이 안전장비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선박의 안전·구명장비 등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해양안전체험 전시관을 통해 여객터미널을 찾는 많은 승객 및 일반국민들이 해양안전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