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재개발지 마리나 운영 앞두고 해상교통 안전 우려
부산 북항재개발지 마리나 운영 앞두고 해상교통 안전 우려
부산 북항 재개발 구역 마리나 시설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면 안전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 북항 재개발구역 마리나 시설의 공사가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기존의 여객선과 상선 등은 대부분 선박위치정보(AIS) 기계를 부착하도록 법으로 강제돼 있어 배의 위치가 자동으로 관제 된다.하지만 마리나 시설에 계류하게 될 요트 등은 선박위치정보 기계 등을 의무 부착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이런 요트들의 위치를 알려면 레이더 장비 등이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 현재 마리나 시설 구역 주변은 항만관제(VTS)도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한 항만 관련 기관 관계자는 "현 관제 장비들은 중 대형선에 맞춰져 있어서 마리나라는 새로운 시설을 고려한 안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4094000051?input=1195m



2,925개(6/147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