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 회장, 금호리조트로 종합레저그룹 방점찍나
김상열 호반 회장, 금호리조트로 종합레저그룹 방점찍나
호반건설이 금호리조트 인수전에 참여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그동안 레저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워왔다. 리조트, 워터파크, 골프장 등 9개 사업을 운영 중인 금호리조트를 품에 안을 경우 줄곧 강조해온 종합레저그룹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아울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의 지휘 아래 레저사업을 확장해 왔다. 그동안 레저사업 인수에 쏟아 부은 자금만 6000억원에 달한다. 2018년 2500억원을 주고 리솜리조트를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경기 이천에 있는 덕평컨트리클럽(CC·550억원)과 서서울CC(1200억원), 골프장 2곳을 잇따라 품에 안았다. 기존 제주 중문 퍼시픽랜드,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등을 포함하면 현재 국내 7곳, 해외 1곳의 리조트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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